[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 창녕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신축한 ‘창녕읍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따오기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창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 신축, 나들이 장터 및 나들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4·10 총선 결과 한배를 타게 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서로 견제하는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정권 견제라는 목표에는 서로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일부 현안을 두고 곳곳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한편에서는 총선에서 192석을 얻은 범야권 정당들이 사안별로 연합전선을 구축해 윤석열 정
[위클리서울=고홍서 기자]이런 날(갈 수 없어서 그리울)이 올 줄 예견하고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서도역을이 사진처럼 아련하게 보정한 것은 아닙니다.사람이든 사물이든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면 그리움이 생기게 마련입니다.서도역은전북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전라선 폐역입니다.이 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폐역으로,1932년 조성되었으며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촬영지로 유명하지만저에게는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의 중요한 문학적 공간이기 때문에의미있는 시공간입니다.봄날이 속절 없이 떠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협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조선업계에 이어 두 번째 업종별 상생 협약이다.이번 자동차 산업 분야의 상생 협약식은 25일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360에서 열렸다.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 기아, 중소협력사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협약은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노동 약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중소협력사의 근로여건 향상이 중요하다는 것에 주목했다.현대자동차·기아는 중소 협력사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전 부문에 걸쳐 약 120여 억 원 규모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제염을 생산하는 ‘한주’가 중대재해 사고로 공장 가동을 10일째 멈추면서 정제염을 공급받는 공장들이 생산 중단 위기에 놓였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울산에 있는 업체 ‘한주’의 소금 제조공장에서 해수 취수시설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즉각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중대재해 판정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한주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년 한 차례 진행되는 정비 작업에서 사고가 발생된 것은 창사 이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전선은 최근 당진공장 건물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는 대한전선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탄소 배출 없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1차 실무진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회담 날짜와 의제에 대해 합의를 못하면서 빈손으로 마무리됐다. 따라서 이번 주 내 회담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수회담이 늦어지면서 국무총리 인선 역시 장기 표류될 가능성도 커졌다. 영수회담과 국무총리 인선을 두고 정국이 뜨거워지고 있다.◆ 영수회담 물건너 가나?지난 23일 오후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고발’ 카드를 빼들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인다.■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 예정하이브는 25일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을 확보했다며, 이날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하이브에 따르면
[위클리서울=피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모든 사람들이 음식을 통해 플라스틱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 플라스틱이 첨가돼 있는 것이 그 이유인데,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는 쌀·물·소금·설탕 등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간) CNN은 2월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동물 및 식물성 단백질 샘플의 90%가 5mm 미만에서 1μm(마이크로미터) 범위의 작은 폴리머 조각인 미세 플라스틱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연구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라도 이 같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플라스틱이 충분히 작으면 과일과 채소는 뿌리를 통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병원을 떠나는 것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대학본부에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교수들이 직접 사직 날짜를 밝히면서 5월부터 의료공백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방재승 서울대학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을 떠나 사직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서울의대 비대위 수뇌부는 5월 1일자로 사직한다”며 “지난 3월 25일 저녁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고, 민법상 30일이 지나면 사직을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일정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제앰네스티는 세계 각국의 인권 현황을 분석한 ‘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를 24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한해동안 대한민국을 포함한 155개국의 인권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이 담겨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에서 인권 침해는 더욱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가 및 무장 단체 간 무력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불법 공격과 살해가 빈번히 자행되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속적인 전쟁 범죄로 점철되었다.뿐만 아니라 한국의 인권 상황도 전체적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엠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은 제49회 홍의장군 축제 부대행사로 제1회 의령 홍의장군 전국민물낚시대회를 의령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애호가 500여 명이 참석해 의령천 양옆으로 앉아 낚싯대를 던진 장면이 의령천에 핀 철쭉꽃과 함께 장관을 이뤘다.대회 결과 38.5㎝를 잡은 경북 문경에서 온 박준태 씨가 1등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2등은 35.5㎝를 잡은 김은 씨, 3등은 28.2㎝를 잡은 최홍렬 씨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그 외 행운상으로 스타일러, 건조기, TV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넷마블의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24일 오후 8시 본격 출시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사전등록이 2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이날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가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홍콩·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에서 출시한다고 전했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국내 드라마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만들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게임의 골격은 드라마의 핵심 세계관을 기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우포늪생태관 주차장에서 강소농 주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직거래장터는 창녕군 강소농 자율모임체가 다양한 교육으로 마케팅 역량을 배워 실제로 직거래를 시행하는 곳이다. 이번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만들고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장터에서는 창녕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우따농(우포 따오기 농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 중에서 새싹 땅콩 차, 버들 국수 등 30여 품목을 소비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광둥성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당국은 11만 명을 대피시켰으며 2만5800명이 긴급 대피소에 들어갔다. 중국 남부를 강타한 구름대는 서서히 국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홍수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이번 홍수는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것으로, 올해에만 두 번째다. 각종 영상을 통해 홍수로 침수된 넓은 땅에서 구조대원들이 구명정을 타고 사람들을 태우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는 두나무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배출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두나무는 최근 1년간 임직원 ESG 캠페인을 통해 약 1만8000kg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나두-으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해당 기간 동안 1451그루의 나무를 심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 침체가 건설업계의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건설업 면허 1호 기업이자 시공능력평가 순위 77위인 삼부토건은 두 달에 걸친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등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주가까지 급격히 떨어지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따르면, 삼부토건이 임직원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작성자는 “임원은 2월부터, 대리 이상 직급은 3월부터 급여가 안 나오고 있고, 23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와 관련해 키르기스스탄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경영진들은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먼저 지난 18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발굴 확대와 공적원조사업(ODA) 연계 및 배출권의 국내 이전에 대한 공동 노력 등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점협력국이다. 그동안 환경과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 왔지만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