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88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참살이]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는…옛 이야기 지줄대는…
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는 곳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이 땅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치고 정지용의 시 ‘향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시인데, 충북...
김초록 기자  2018-04-20 16:10
[참살이] 하늘에서 주어지는 무상의 선물
솔직히 나는 두려움에서 출발했다. 율법을 지키면 되는 줄 알았다. 그것이 전부요 최고인 줄 알았다. 그렇게 하면 구원을 얻을 줄 알았다. 잠에 들 수도 없었고 마음을 놓을 수도 없었다. 날마다 칼 날 위에서 수행의 삶을 살아야 했다. 몸에 맞지도 않는...
윤종수 목사  2018-04-19 14:16
[참살이] 사소하지만 전혀 사소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다
3학년 마지막 학기다. 휴학을 하지 않은 동기들은 4학년이 됐고, 벌써부터 취업 잔소리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항상 꿈과 목표를 간직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어필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늘 낙관적이고 대책이 없다는 평가만 내렸다. 한두 번이면 무시하겠지만...
김혜영 기자  2018-04-19 13:51
[참살이] 모든 것이 거기에서 출발한다
살아있기에 고뇌하는 것이다. 죽어있다면 고뇌할 필요도 없겠지. 잘 살려고 고뇌하는 것이다. 대충 살려면 무엇을 고뇌하겠는가? 무뇌인은 고뇌할 필요도 없다. 생각하지 않는 것이 죄악인 것이다. 거기에서 모든 죄악이 나온다면 고뇌할수록 죄가 면제될 것. ...
윤종수 목사  2018-04-18 13:14
[참살이] 굶주린 배, 그리고 쌀창고에서의 도둑질 ②
이 글은 경기도 안성 당직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무렵 학교를 그만두고 남의 집 더부살이를 시작, 결국 가수로서 꿈을 이룬 김덕희가 쓰는 자신이 살아온 얘기다. 김덕희는 이후 이발소 보조, 양복점 등을 전전하며 오로지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
김덕희  2018-04-17 11:44
[참살이] “20대 국회, 자기 뽑아준 재외국민은 국민 아닌가?”
“애당초 재외국민 투표를 합법적으로 실시하면서 국민투표라는 국민 참정권의 최고 가치를 배제했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헌재가 이를 위헌으로 판결하고 법률을 개정하라고 하는데, 국회가 2년 3개월이 넘도록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
이석원 기자  2018-04-17 09:02
[참살이] 들명날명 문고리 가까이
한겨울이라야 걸 수 있는 꽃그림이 있다.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라는 그림이다.‘구구(九九)’는 일 년 중 가장 추운 겨울, 동지 다음날부터 81일까지를 이르는 말.동짓날에 여든 한 장의 꽃잎을 가진 흰 매화 한 가지를 그려 놓고 다음날부터 매일 한...
전라도닷컴 남인희·남신희 기자  2018-04-16 15:22
[참살이] 금강초롱꽃, 그 아름다운 전설을 아십니까?
금강산의 최고 봉우리, 비로봉을 아시는지요?하늘에 닿을 듯 층층이 솟은 바위벼랑이 창끝을 묶어세운 듯, 긴 칼을 거꾸로 박아 놓은 듯 송곳처럼 뾰족뾰족하게 생긴 금사다리, 은사다리를 지나면 마침내 금강산 최고 봉우리인 비로봉에 닿게 됩니다.아직은 갈 ...
김초록 기자  2018-04-16 14:19
[참살이] 고난속에서 즐거워하는 경지
고난을 견디면 인내의 힘이 나오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형성된다. 고난이 없이 정상에 도달 수 없고 어려움이 없이 시원함이 없는 것. 다가오는 고난이 힘들지 않을 때 고난을 극기하는 도에 이르게 된다. 그대, 거기에 올라보았는가? 마지막 ...
윤종수 목사  2018-04-13 16:22
[참살이] '남신의주 유동 박시 봉방'에 수선화를 심으리라
바람이 대나무를 흔들어댄다. 바람 든 대나무들이 서로의 몸을 비벼대며 따닥, 따닥 그 무슨 타악기 같은 소리를 낸다. 보통 바람이 아니다. 봄바람인가 했는데 봄바람 같지도 않다. 바람은 어제도 불어오고 그제도 불어왔다. 그 이전에도 불었으니 아마 내일...
김수복 기자  2018-04-13 15:47
[참살이] 앉은 자리마다 꽃풍경
보자기는 자주 저를 비워두고 있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보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싸다, 메다, 끼다, 가리다, 덮다, 깔다, 들다, 이다, 차다, 쓰다….가방과 붙어 다니는 동사가 ‘넣다’ ‘메다’ 등에 국한되는 것에 비하면 ...
전라도닷컴 남인희·남신희 기자  2018-04-12 15:01
[참살이] 굶주린 배, 그리고 쌀창고에서의 도둑질①
이 글은 경기도 안성 당직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무렵 학교를 그만두고 남의 집 더부살이를 시작, 결국 가수로서 꿈을 이룬 김덕희가 쓰는 자신이 살아온 얘기다. 김덕희는 이후 이발소 보조, 양복점 등을 전전하며 오로지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
김덕희  2018-04-11 12:51
[참살이] 자기가 아는 것밖에 생각하지 못하다
나는 육체를 자랑했다. 외피를 뒤집어쓰고 무엇을 한다는 것이 우습게 보였다. 너희들은 내가 우습게 보이겠지. 껍질도 없이 흉하다고 하겠지. 사람이라는 게. 원래 우스운 것이다. 자기가 아는 것 밖에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넘어서야 했다...
윤종수 목사  2018-04-10 14:56
[참살이] 대지를 푸르게 바꾸는 전진
“나는 놈한테는 약해. 내한테만 강했어.”세한에 푸르르고 봄 앞서 꽃등 들어올리는 동백같은 생애였다.“왜 나를 숭글 디가 없어 여그다가 숭궈 놨나” 싶은 돌밭에서 스스로 일어나앉아 꽃으로 산 그이의 말씀이 향기로운 밭고랑이다.“오늘 영판 푹허니(포근하...
전라도닷컴 남인희·남신희 기자  2018-04-10 14:26
[칼럼] “너도 옳고 너도 옳다”
“‘절대’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아빠는 내가 청소년이 되었을 때부터 이 얘기를 자주 하곤 했다.회 좀 먹어보라고 하면 “으으~ 절대 싫어요”라고 말하는 내게, 공무원처럼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라 하면 “공무원처럼 심심하고 재미없는 건 절대...
류승연 기자  2018-04-09 15:00
[참살이] 이 봄, 푸른 남강이 내게로 왔다
때는 바야흐로 산천초목이 깨어나는 봄,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경남의 중심지, 진주로 간다. ‘진주라 천리 길’ ‘북평양 남진주’라 했지만 잘 뚫린 고속도로를 타면 금방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리학자인 이중환(1690∼1752)은 ‘택리지’에서...
김초록 기자  2018-04-06 17:17
[참살이] 흙바닥에 뻘바닥에 핀다
봄꽃의 북상 속도는 하루 20㎞ 정도라던가. 매일 오십 리 길을 부지런히 올라오며 꽃등 들어 봄 밝히는 꽃소식이 ‘오늘의 늬우스’인 계절.가만히 눈 대고 보면 아직 바람 찬 들판에 뻘밭에 고물고물 엎드린 꽃송이가 지천이다.이날 평생 흙바닥과 뻘바닥과 ...
전라도닷컴 남인희·남신희 기자  2018-04-06 13:15
[참살이] 어머니가 준 500원…아버지의 소주값…그리고 눈물
이 글은 경기도 안성 당직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무렵 학교를 그만두고 남의 집 더부살이를 시작, 결국 가수로서 꿈을 이룬 김덕희가 쓰는 자신이 살아온 얘기다. 김덕희는 이후 이발소 보조, 양복점 등을 전전하며 오로지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
김덕희  2018-04-05 10:54
[참살이] 우연속에서 만나는 필연
간절한 자가 얻게 된다. 해 아래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은혜와 절대의 만남. 운명이란 이런 것이다. 우연 속에서 만나는 필연. 눈을 뜨고 기다리는 자에게 인연은 찾아온다. 아무나 받을 수 없다. 누구나 같이 갈 수 없다. 그 길 밖에 없는 자. 그것밖에...
윤종수 목사  2018-04-04 16:19
[참살이] 그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치라. 그것이 운명이라면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그 길을 걸으리라. 그가 가라시면 그가 원하시면 다시 일어서 새롭게 출발하리라. 갈 길을 알지 못하고 시간도 알지 못하지만 끝까지 가다가 보면 마지막에 이르게 되겠지. 아무런 항변도 없이 묵묵히 입을...
윤종수 목사  2018-04-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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