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세대를 막론하고 자녀를 갖거나 혹은 더 낳고 싶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현실적인 환경에 부딪혀 여전히 저출산의 벽을 허물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2023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0.72명으로 OECD 평균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출산을 희망하는 사람이 3년 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7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를 (더)가질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0세 미만이 15.7%로 3년 전(8.9%)에 비해 76% 증가했다. 또, ‘계획이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지난 8일 제115회 세계여성의날을 맞았지만 여성들의 ‘고용·승진 장벽’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소속지부의 여성 채용 및 부서장·임원 비율 현황 조사 결과 신입사원 채용 시 고용형태는 비정규직, 학력은 고졸일수록 여성을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임원은 8.3%에 그쳤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54개 사업장에서 채용한 비정규직 1317명 중 여성 비율은 65.1%(858명)에 달했다. 반면 정규직 1479명 중 여성 비율은 41.6%(616명)로 비정규직보다 높았
스웨덴은 서울, 평양,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포함 한반도내 세 개의 재외공관을 운영하고 있다. 스웨덴은 1973년 서방국가 중 최초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1975년부터 평양에 스웨덴 외교관을 파견하고 있다.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공통으로 평화, 안보 및 국제 질서에 입각한 규칙 수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1월 스톡홀름 외곽에서 열린 남북미 3자 실무협상을 통해 뒷받침된다. 스웨덴은 당사국들이 희망한다면, 중재자 역할을 지속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이다. 성 평등은 스웨덴 외교부의 핵심적인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연맹 여성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시아나 항공 여승무원의 외모 규정 등 성차별적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아시아나 항공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규정과 처우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인권위에 냈다. 이 회사 소속 여승무원은 `업무 중 바지를 입을 수 없고 치마만을 입어야 한다`, `유니폼을 입고서는 안경을 쓸 수 없다`, `규정된 귀걸이만 착용해야 한다` 등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민주노총은 전했다. 이수경 민주노총 정책국
진보신당 노회찬 의원은 7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을 기념하며 여성운동단체에 을 축하하는 편지와 함께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한다. 노 의원은 축하편지에서 “한국의 여성권한지수(GEM)가 여전히 세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발표를 접하며 부끄러움과 죄스런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3.8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에는 성불평등의 부끄러운 현실에 대한 반성의 뜻까지 보태야 한다”고 적고 있다. 노 의원이 17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호적법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