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학산을 위해 초대형 플랫폼 기업 카카오와 손을 잡는다.환경부와 카카오는 26일 카카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아지트에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장관과 권대열 카카오 씨에이(CA)협의체 이에스지(ESG)위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 당국과 국민 절대 다수가 사용하는 플랫폼이 만나 탄소 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방글라데시의 일부 지역 기온이 42°C 이상으로 치솟아 타는 듯한 더위로 인해 3300만 명의 어린이가 학교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됐다.BBC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학교와 대학은 적어도 27일까지(현지시간) 문을 닫는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당국이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은 올해로 2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폭염이 아시아 전역을 휩쓸면서 필리핀과 인도의 학교 폐쇄에 따른 조치다.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이사 슈몬 센굽타(Shumon Sengupta)는 “방글라데시의 어린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전선은 최근 당진공장 건물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는 대한전선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탄소 배출 없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정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모든 사람들이 음식을 통해 플라스틱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 플라스틱이 첨가돼 있는 것이 그 이유인데,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는 쌀·물·소금·설탕 등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간) CNN은 2월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동물 및 식물성 단백질 샘플의 90%가 5mm 미만에서 1μm(마이크로미터) 범위의 작은 폴리머 조각인 미세 플라스틱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연구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라도 이 같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플라스틱이 충분히 작으면 과일과 채소는 뿌리를 통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광둥성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당국은 11만 명을 대피시켰으며 2만5800명이 긴급 대피소에 들어갔다. 중국 남부를 강타한 구름대는 서서히 국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홍수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이번 홍수는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것으로, 올해에만 두 번째다. 각종 영상을 통해 홍수로 침수된 넓은 땅에서 구조대원들이 구명정을 타고 사람들을 태우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는 두나무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배출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두나무는 최근 1년간 임직원 ESG 캠페인을 통해 약 1만8000kg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나두-으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해당 기간 동안 1451그루의 나무를 심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와 관련해 키르기스스탄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경영진들은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먼저 지난 18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발굴 확대와 공적원조사업(ODA) 연계 및 배출권의 국내 이전에 대한 공동 노력 등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점협력국이다. 그동안 환경과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 왔지만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수요기업도 대거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주요 참가기업들을 실펴보면,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 패널 기업인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8개 업체가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태양광 인버터 분야 글로벌 강자인 선그로우,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매일 트럭 2000대분의 쓰레기가 바다·강·호수 등에 버려지고 있다. 세계는 매년 4억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생산된다.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장소인 인도네시아 자바의 서부 해안은 서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서핑을 할 때 플라스틱 물병, 일회용 컵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빈번하게 보게 되는데, 특히나 이 지역은 매일 플라스틱 쓰레기로 둘러싸이는 고충을 겪는다.쓰레기는 때때로 바다 속에 섬을 형성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해변으로 밀려와 해변에 산처럼 쌓이게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4월 22일 오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을 선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경기도는 시흥시와 함께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황사가 사흘째 영향을 미치면서 종일 뿌옇고 답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요일인 18일인 고기압 영향을 받으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덥겠다.이날 오전 8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다. 현재 ‘매우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은 지역은 경북과 대구, 울산, 부산 등 4곳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부산·울산·경남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강원·충청·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는 ‘나쁨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파키스탄에서 때 아닌 번개와 이례적인 폭우로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 며칠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일부는 밀을 수확하던 중 벼락을 맞은 농부들이었다고 당국은 말했다.실제로 위성 이미지를 확인했을 때, 빗물에 잠긴 농경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발성 홍수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도로가 차단돼 발이 묶이기도 했다. 파키스탄의 이러한 영향은 기후 변화가 극심하다는 것을 또다시 느끼게 했다는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하며 극단적인 기상이변을 일으킨 엘니뇨가 서서히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바로 라니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곡물 등의 가격이 요동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6일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엘니뇨가 올해 봄부터 차츰 약화하고 그 반대인 라니냐가 곧바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를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10일, 첫 부화를 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부화한 새끼따오기는 14년생 수컷과 17년생 암컷 번식 쌍이 지난달 14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번식케이지에서 첫 산란을 하고, 28일 만에 부화에 성공했다.지금 새끼따오기는 미꾸라지와 민물새우 등으로 직접 만들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이유식을 하루에 다섯 번씩 먹고 있다. 온도와 습도,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7주간의 체계적인 사육 과정을 거쳐 번식케이지로 이동할 예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 화석 연료 회사 및 항공사 등은 점점 더 많은 기후 관련 소송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2015년 환경 옹호 비영리 단체 우르겐다(Urgenda)는 네덜란드 정부가 기후 변화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5년 소송을 진행했다.우르겐다가 제기한 이 주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소송이 활발해지게 된 계기 중 하나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부적절한 국가 탄소 감축 목표 및 전략부터 기업의 무활동 및 잘못된 정보, 기후 관련 피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유해물질 배출시설 사업자가 환경책임보험 보험사에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제출하지 않으면 최대 1천만원 과태료가 부과하는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된다.환경부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오염피해구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 법은 환경책임보험의 배상 사각지대를 줄여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배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개정 법은 대기·수질 유해물질 배출시설 사업자가 '필요한 사항'을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위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4월 22일은 제 54회 '지구의 날'로 많은 기관에서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열리는 시즌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구의 날인 이달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3회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숨쉬는 지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 우리의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사)한국대기환경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 선정 절차는 △연구 아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ESG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롯데카드는 지난 8일 시울 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 이동률 행정국장과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겼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올해 말까지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기후 변화가 ‘예상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올해는 기록상 가장 따뜻한 3월이라는 새로운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월별 기온 기록이 10번 연속 갱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토대로 세계가 훨씬 더 빠른 기후 변화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최근 발생한 폭염의 원인은 엘니뇨현상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엘니뇨가 사라지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