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만큼만 행복해 지기...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이제일어날 때가 되었다.언제까지 자리에 앉아기도만 드릴 수 없다.한 번 밖에 없는나의 삶을 살아야 한다.그가 나에게 주신그 삶을 살아야 한다.나에게 주어진그 길을 걸어야 한다.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내가 걸어야 한다.이렇게 걷다보면어느 날 하늘에 이르게 될 것이다.하늘에 이르지 않아도 좋다.그냥 걷기만 해도 은총이다.그와 함께 길을 걸어사랑에 들어간다.사랑이 아니라면삶이 무슨 의미인가?이렇게 끝까지 나의 길을 걸어거룩의 경지로 들어간다.그의 옆에 누워영면에 들어간다.날마다 새 노래를 부른다.그의 손을 잡고두 번 다시 오지 않을하늘의
서울발레시어터에서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2017년 신작을 올린다. 서울발레시어터는 과거 ‘가족 발레’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며 발레 대중화에 앞장섰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적인 가족 발레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호두까기 인형',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 '한 여름 밤의 꿈'등이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가족 발레극을 통해 예술과 대중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오는 5월,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작품 '들썩들썩 춤추는
봄, 보다. 서로 마주 보다. 다칠까!행여 달아날까! 살며시 살며시따라간다. 맑고 고운 마음 따라서..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대선 주자들의 공약 대로라면 어떤 식으로든 개헌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선 후보들은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개헌과 관련된 입장을 내놓았다. 저마다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핵심 이슈인 권력구조 개편과 개헌 시기 등에 대해선 이견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후보들이 내년인 2018년 지방선거 때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의 해묵은 숙제인 ‘개헌 논의’가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살펴봤다.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수술 작업은 과연 성사될 수 있을까.장미
‘모두’라는 말은 빠지거나 넘침이 없는 전체를 뜻한다. 이 모두라는 말 뒤에 따라 붙는 ‘미술’은 그래서 남녀노소,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누리고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을 의미한다. 청계광장에 우뚝 솟은 「스프링」,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망치질을 멈추지 않는 「해머링 맨」, 서울 상공을 나는 어벤저스 멤버들의 발밑으로 보이던 「스퀘어−M, 커뮤니케이션」처럼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하게 되는 이 같은 거리의 미술들을 일컬어 우리는 ‘모두의 미술’, 즉 어느 특정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도시민 전체가 감상할 수 있고 일상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8년 2월 9일 개최) G-300일을 맞아, 강원도 식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공동 주관하는 한식문화특별전 ‘봄놀이-산 꽃 밥’展 (4.15. ~ 6.20.)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도의 자연과 음식,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음식과 공예, 민속유물, 현대작품,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
우리 눈은 다 본듯 해도놓친 것이 너무나 많아...잠깐이라도 쉬어가고오래 바라보아야...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촉촉이 내린 봄비는, 마른 은행나무 가지에 송골송골 연두 새잎을 달아놓았습니다. 이 비 그치면 산이나 들의 빛깔이 또 달라지겠지요. 어떤 자극에 의해 ‘깨어남’과 ‘솟아남’이 봄의 생태라면 그 본질은 한마디로 ‘바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봄은 결국 ‘달라짐’을 통한 ‘새로움’입니다. 씨알 하나도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딱딱한 낡은 껍질을 벗어 던지는 것처럼 우리도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버려야 합니다. 지난겨울 우리는 촛불을 들고 거리와 광장을 누비면서, 결국 어렵게 대통령 박근혜와 그 패거리들을 버렸습니다.
어느 틈에 벚꽃이 활짝화사한 봄날이다. 그러나 다음날벚꽃이 바람에 눈이 내리듯 날린다. 아 어쩌나 너무 빠르게 지나는 시간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탄핵당한 대통령은 감옥에 있다. 세월호는 땅위로 올라왔다. 3년 전의 참사. 시작된 분노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이르러 폭발했다. 광장에서 하나둘 켜지기 시작한 촛불은 1600만이 넘는 거대 들불로 번졌다. 세계가 주목했다. 촛불은 탄핵을 부르짖었고 구속을 외쳤다. 촛불혁명은 그렇게 이뤄졌다. 5월 9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장미대선. 하지만 장밋빛 대선에 그쳐선 안 될 일이다. 우리에겐 남은 숙제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권 4년, 권력에 취한 기득권 세력들은 국민을 분열시켰다. 무책임한 ‘갑’은 문제를 ‘을
직장생활 13년차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워킹맘 김아연은 일과 육아 둘 다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우먼이 아니라, 회사 옆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보통의 워킹맘’이다. 그녀는 평범한 워킹맘이 사는 모습을 기록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자 ‘틈틈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네이버 포스트 조회수 250만, 팔로워 13,000명의 스타 에디터라는 이름보다 더 기쁜 것은, ‘나 혼자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었네요’라며 공감하고 ‘우리 함께 힘내요’라며 응원하는, 수많은 워킹맘 동지들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그녀는 슈퍼맘이 아닌 ‘리얼맘’이
삼성전자가 아시아나항공·SK텔레콤과 함께 21일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을 출시한다.‘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은 지난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항공사, 이동통신사가 함께 진행한 최초의 협업 프로젝트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의 후속작이다.아시아나항공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지능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의 ‘갤럭시 S8’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항공 3만 마일리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오는 22일부터 5월 21일 사이의 세 차례 주말(토, 일)에 문화재청이 덕수궁 석조전 탐방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해처럼 학년별 두 개 과정(초등학교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구성했지만, 올해는 특별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하였다.이 프로그램은 석조전이 어린이들에게 대한제국의 살아있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2015년에 첫선을 보여, 지금까지 약 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왔다. 초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19개 사의 주택 임대차 계약서를 점검하여 임대료 인상, 부당한 계약 해지, 부당한 위약금, 임대차등 기 요구 금지, 유익비 청구 금지 등 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앞으로 임대 주택의 임대료를 올릴 때는 연 5% 범위 안에서 주거비 물가 지수와 인근 지역의 임대료 등을 고려해야 한다.시정 대상은 뉴스테이 업체 11개 사와 (주)부영주택, 티에스자산개발(주), 계룡건설산업(주), 대방하우징(주), 화성산업(주), (주)펜테리움건설, (주)와이엠개발, ㈜유승종합건설 등이다.19개
도심속 우뚝 솟은 마천루조금 더,,,조금만 더 높게,,, 어디까지 높아져야만족할 수 있을까?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밑 빠진 독’의 운명은 과연 부활할 수 있을까. 대대적인 ‘추가 지원’ 이후에도 워크아웃설이 나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처리를 놓고 혼란이 깊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영업손실 1조 6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을 쥔 국민연금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조만간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초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 절차를 밟게 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운명의 시계를 향해 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상황을 살펴봤다. 대우조선해양의
전쟁을 그치라.무기를 내려놓으라.너희의 욕망을 위하여이웃을 죽이지 말라.같이 살아야 할 존재이지없애버려야 할 상대가 아니니살상을 그만두라.나의 가슴을 파먹지 말라.언제까지 너희의 악행을계속하겠느냐?이대로 그냥멸망의 길로 가겠느냐?질주는 너희가 하겠지만죽는 것은 나인 것이니너희는 하나이지둘이 아닌 것이다.그만피 흘리기를 멈추라.너의 피로생명의 강을 더럽히지 말라.너희의 피가너희의 머리를 덮을 것이며너희의 손이너희의 눈을 가릴 것이다.힘을 자랑하는 자는힘으로 멸망할 것이요머리를 높이 드는 자는그 머리가 꺾일 것이다.살 길이 여기에 있으
볕에 내걸어 놓은 빨랫감을 보면그 옷을 입고 사는 사람사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세상을 건방지게 이분법으로 나누어 본다면영혼과 육체참과 거짓옮음과 그름밝음과 어둠이처럼 서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개념들이서로 적당한 거리에서날을 세우고 노려보고 있습니다. 입었던 옷과그 옷을 걸쳤던 우리네 몸도안과 밖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누어지듯 팔레트에서 푸른 물감을 부어 놓은 듯이 아름다운 해변한가하게 떠있는 하얀 배그리고쓰레기통에 뒹굴고 있는 종이컵과 기저귀가대비되어 대치하고 있습니다.
장미 대선의 대결 구도가 초박빙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19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맹추격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최근 발표된 5개의 다자 구도 여론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2개 조사에선 문 후보가 오차 범위 내로 안 후보를 앞섰다. 다른 2개 조사에선 안 후보가 오차 범위 내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1개 조사에선 지지율이 동일하게 나왔다.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