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이달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세계 화폐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화폐수집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의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여점을 소개한다.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최대의 화폐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의 ‘메이플 포에버’ 에나멜 삽입 1㎏ 은화 및 니우에 ‘피렌체 두오모 돔 프레스코 천정화’ 1㎏ 색채은화, 니우에의 에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 ‘안나’, ‘울라프’,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걸그룹 ‘아는동생’이 함께 참여한 세월호 참사 추모헌정곡 ‘기억하고 있나요’가 1000일이 되는 1월 9일에 맞춰 공개됐다.2014년 4월 16일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연예계에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추모곡 ‘기억하고 있나요’를 작사/작곡한 윤제민은 “'세월호 참사 100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월호 인양 및 미수습자 수습, 진실 찾기 등 그 어느 것 하나 1주기 때와 1000일이 되는 지금과 달라진 것이 없는 현실에서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세월
삼성SDI가 현지시간 9일(月)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2017)'에서 20분 급속충전 기술을 접목한 '고에너지밀도 600㎞ 주행 배터리 셀'과 고용량이면서 무게와 부품 수를 10% 이상 대폭 줄인 '확장형 배터리 모듈'을 전시했다.'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셀'은 600㎞ 주행이 가능한데 급속충전 기술까지 접목 시킴으로써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I가 개발한 급속충전 기술은 배터리 셀 내부의 저항을
때와 장소에 맞춘 혜택을 모바일로 잡는다.현대카드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게임을 활용한 앱 ‘조커(JOKER)’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커’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모션 앱이다.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앱은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을 즐기면서 주변의 영화, 외식, 커피 및 디저트 제휴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할인 및 교환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작년 3월 도입된 ISA 수익률이 전 금융권 평균 수익률이 0.49%인 반면 수수료가 0.88%로 지급되는 세제 상품이라는 점에서 금융위가 주장한 국민부자만들기 상품이 아닌 국민거지 만들기 상품일 수 있다며 이는 당초부터 잘못 설계된 세제상품이라는 점에서 ISA 자체를 폐지하거나 국민복지를 위한 새로운 금융세제상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ISA는 도입된 절차나 시행이 많은 의혹이 있는 금융세제상품이었지만 그동안 금융위는 기만적인 행태로 인해 본질적인 문제가 제대로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7년 범부처 평창올림픽 관련 예산으로 총 9372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대회 개최·준비 지원 예산 ’16년 413억 원➝’17년 1666억 원, 전년 대비 3배 증액2017년에는 마무리단계인 경기장, 대회교통망 등 시설비 지원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반면 임박한 대회 개최·준비 지원 예산은 범부처 차원에서 전년 대비 3배 증액된 1666억 원을 지원한다.이는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경기장
되새길수록 환해지는토종말의 아름다움“밝았습니다!”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의 아침 인사말이라 한다.점심 인사는 마음 맑히는 “맑았습니다!”따라 하고 싶은 순우리말 인사다. ‘해뜨는’이 아니고 ‘일출’ 청과였다면 그 간판 올려다보는 마음에 이토록 환한 햇살이 그득 들어찼을까.‘해뜨는’이라는 간판 아래 정갈하게 놓인 과일들은 그말 덕에 더욱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것 같다. 알 굵고 반드르르한 것에 눈대지 못하고 그 중 물짠 것들을 가리키는 어매한테도 ‘해뜨는’ 날 온다는 위로를 전해 주는 것 같다.“나드리 간다고 허문 설레는 맘이 들잖어.”군산
꽃이 , 시간의 꽃이흔적의 꽃이연륜의 꽃이 , 이 내 모습에도 꽃이검은 꽃이...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2017년 새해 벽두부터 한국 외교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과 맞물려 리더십이 공백인 상황에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열강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사드와 12․28 한일 일분군위안부 문제 합의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은 보복 조치를 공공연하게 꺼내들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미국도 자국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위협도 여전한 상황이다. 정유년을 맞아 대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는 대한민국의 외교 상황을 들여다봤다
“꺄아아악~ 엄마얏! 나 몰라. 아아악~ 어떡해~~~꺄악꺄악.”놀란 가슴을 끌어안고 집으로 뛰어 들어오자 남편이 묻는다. “무슨 일이기에 동네 떠나가라 비명을 질러?” 겨울이라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데도 집에서 5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지른 내 비명이 생생히 다 들렸단다. “개 때문에…. 갑자기 달려들잖아.”주말 아침, 밥을 하려고 보니 쌀이 똑 떨어졌다. 전날 마트에 갔어야 했는데 까먹고 못 갔다. 급한 대로 즉석밥을 사기 위해 눈꼽만 떼고 편의점으로 총총총. 집을 나서자마자 중년 부인과 산책하는 개 한 마리가 보인다
이 책은 중국 고대 전국시대가 열리는 기원전 400년경부터 당나라시대까지, 일천 년 중국 와당들 가운데 특별히 아름다운 것만을 추려 엮은 것이다. 달리 접할 기회가 없던 와당 문양들이 신비롭기도 하고 유머러스하기도 하다. 각 문양마다 풀어놓은 저자 정민 교수의 단상은 와당의 숨은 의미를 돋워준다. 와당(瓦當)은 수키와의 끝을 마감하는 장식을 이른다. 그저 기능적인 막음새에 불과하던 와당은 중국의 전국시대에 이르러 문양과 글자를 새겨넣은 예술작품으로 본격화되었다. 모든 예술 작품이 그러하듯 와당 역시 한 시대의 시대정신이나 미의식에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새롭게 비상하자 예전의 낡은 것은 버리고...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피해자들은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다. 그들의 말로 할 수 없는 말들을 말로 알아듣고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 말을 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법적으로 의미없게 되어 버린 그들의 말이 법의 말 세계로 초대되어 법적으로 유효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광주전남 공익변호사 모임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이하 동행)에 문화학자 엄기호 씨가 전한 말이다.동행은 광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과 아동, 장애인, 이주노동자, 난민, 비정규직 노동자 등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공익소송과 자문, 법률연대
지난 봄잎 달고 꽃 피웠던늙은 나무아름다운 봄 여름 가을...다 보내고무서리 내리는 겨울늙은 나무는 뿌리채 들어내고겨울 잠에 들어있다다시 봄을 기다리는 늙은 나무는...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이번 대통령 선거의 후보는 새 시대정신에 걸 맞는 새 인물이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국시(國是)를 확립한 이승만 대통령, 조국의 경제발전을 확립한 박정희 대통령, 진정한 민주주의를 확립한 김대중 대통령, 이 세 분의 정신을 융합하여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반도국가의 태생적 운명을 헤쳐 갈 수 있는 남북관계 전문가이면서 외교력과 국제정세 감각과 분석, 대응능력이 뛰어난 인물이어야 한다. 북한은 대륙세력 중국에 매달려 있고, 대한민국은 해양세력 미국과 묶여 있다. 이제 신흥세력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최근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설 이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겠다”며 신호탄을 띄웠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늦어도 오는 26일 이전에 마치겠다고 선언했다.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만큼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는 게 이유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으로 당 안팎의 열기가 커진 것도 ‘마지노선’을 정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추 대표는 이와 관련 “사회 대개혁은 결국 정권교체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면서 “대선 경선 룰 마련을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로써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한번쯤은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퇴사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벼룩시장 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직장인 7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생활 의식조사’에 따르면 대다수(83%)의 직장인이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발적인 선택 보다는 조직개편이나 회사상황 악화 등에 따른 압박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원인’으로는 어려워진 회사 상황(32.4%)과 직장에서의 열등감 및 차별(31.0%), 조직개편(24.0%)
5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내내, 전에 없는 난센스와 블랙 유머가 작렬하는 작품들로 ‘쓰쓰이스트’라고 일컬어지는 열광적인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SF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의 장편소설 '모나드의 영역'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쓰쓰이 야스타카는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되어 큰 인기를 끈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 등의 원작자로 유명하지만, 실은 SF를 중심으로 추리소설, 실험소설, 희곡 등 다방면에 걸쳐 풍자, 상상력,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어린이,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강화·개정하여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매뉴얼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행 중인 기존 매뉴얼을 강화하여 야외수업 금지·휴업권고, 예비주의보 신설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 조치를 반영했다.개정 매뉴얼의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적용대상 확대) 건강 취약계층으로 영유아 및 청소년과 함께 노인을 포함하여 양로원,
‘최순실 게이트’의 어두운 그림자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 동안 경제 논리에 막혀 후순위로 밀렸던 역사 청산 문제를 비롯 한국 사회의 ‘금수저론’을 확인시켜주며 많은 국민들을 절망 속으로 밀어넣었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탄핵으로 몰아넣은 최 씨의 국정농단 의혹은 시간이 갈수록 사그라들기는커녕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확산되고 있다. 권력 앞에 재계, 교육계, 문화계 등은 제대로 저항 한 번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탐욕의 화신으로 불릴 만큼 광폭 행보를 보였던 최 씨의 행보를 되돌아 봤다. 미르 재단과 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