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그리움의 무게는 가볍다저 사진의 꽃처럼그러나 침묵의 무게는 무겁다침묵을 저울질 해본 사람만이 서러움의 질량을 안다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감도등불을 닮아 불을 밝히고 있다.심지에 불을...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위클리서울=윤인로 기자] 모퉁이마다흔들리며 오가는바람의 흔적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기억의 바다에 배를 띄우고자음과 모음으로 촘촘히 엮은 그물을 던져당신과 내가 나누었던 밀어를 건진다.
[위클리서울=나래] 빛이라는무대 위의 마술쇼어느새관객이 되어 버린 나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윤인로 기자] 화석이 되다인두가 지나간 자리내 이름 바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한 번 거른 햇살이설핏설핏 내려앉는 낮혈관을 타고 흘러온다간질간질봄꿈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연탄재가 피사체로써 의미가 있을까.없다.그러나 사라져버릴 것들을 기록하는 것도사진의 의무다.
[위클리서울=윤인로 기자] 침묵의 바다시글버글 맘자락함께 서 있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앙상한 목을 비틀어방울방울진액을 떨구고 있었다낯선 봄빛에 투항하듯이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 인간의 나이보다훨씬 오래 살았을 나무검버섯처럼 덕지덕지세월의 흔적이...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