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정과 공평 그리고 정의 공정과 공평 그리고 정의 [위클리서울=김경배] 자유와 권리의 보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천부인권이다. 국가기관을 입법부와 행정부 사법부로 나누어 서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적용되게 한 것도 어느 일방의 독주로 인한 국민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인 것이다.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로 이 같은 정책은 일부의 반발을 불러온다.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는 국가의 두 축이요 근간이지만 민주주의보다는 자유주의 성향을 가진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그렇다고 그들만을 탓하고 무한한 양보를 기대해서는 정치 | 김경배 | 2019-11-08 14:51 맹모단기(孟母斷機)와 삼천지교(三遷之敎) 맹모단기(孟母斷機)와 삼천지교(三遷之敎) [위클리서울=김경배] “여인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주고 희생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5월 8일이면 ‘어머니의 마음’이란 노래가 회자된다.이 노래의 작곡가인 이흥렬(李興烈)은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린다. 깨끗하고 담백하면서도 사랑이 넘치는 가곡들을 많이 남겼기 때문이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봄이 오면’ ‘섬집 아이’ 등이 있으며 군가인 ‘진짜 사나이’도 그의 작품이다. 특히 ‘어머니의 마음’이란 노래를 작곡하는 데는 나름의 사연이 있었다 한 위클리& | 김경배 | 2019-10-30 16:33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위클리서울=김경배] 대부분의 민주국가는 삼권분립을 따르고 있다. 삼권분립은 입법 행정 사법부가 국가의 권력을 나누어 가져 서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국가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방지하고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따라서 우리나라도 그것이 표면상에 불과할지라도 각 기관의 결정을 서로 존중하면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충실하고 있다. 그런데 입법부를 구성하는 국회의원이나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모두 대선과 총선을 통해 선출하지만 사법부를 구성하는 법관들은 선거가 아닌 사법고시나 로스쿨 등의 제도로 뽑는다.사법부를 국민의 직 정치 | 김경배 | 2019-09-27 14:06 강남좌파에 덧칠된 도덕성 강남좌파에 덧칠된 도덕성 [위클리서울=김경배] 우리 사회는 이념놀이에 충실한 나라이다.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래로 좌우익의 싸움과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좌파 우파 논쟁이 바로 그것이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각자가 추구하는 사상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한국사회는 상대의 이념에 대해 악의적이다.친일 친미 친북이라는 말로 서로를 비난하고 같은 하늘아래 같이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라 증오하고 손가락질하길 서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이 그만큼 민주화되어서 각자의 사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하다 발생하는 과도기라고 말하기도 한다.그러나 문제는 사상의 다양성이 정치 | 김경배 | 2019-09-04 14:02 일본과의 전쟁, 조국과의 전쟁 일본과의 전쟁, 조국과의 전쟁 [위클리서울=김경배] 지나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역사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해 준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 민족은 불행한 사례를 많이 겪고도 반복되는 역사를 되풀이해왔다.특히 이중 가장 뼈아픈 것 중 하나는 지도층의 분열이다. 고구려의 패망 원인 중 하나가 연개소문 사후 자식들의 분열 때문이다. 맏아들인 연남생이 대막리지가 되어 군사권을 장악하자 두 아우인 연남건과 연남산이 정변을 일으키고 이에 연남생 당나라로 가 고구려의 패망을 돕는다.후삼국 시대 가장 강력했던 후백제의 멸망도 이와 비슷 정치 | 김경배 | 2019-08-23 17:28 감성보다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 감성보다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 [위클리서울=김경배] 인간의 행동은 이성과 감성에 지배받는다. 어떠한 행태에 접할 때 인간은 때때로 감성적으로 행동하거나 이성적으로 대처한다는 얘기다. 인간 존재의 본질에 놓인 양극성, 즉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켜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일 것이다. 파킨슨병 권위자인 캐나다 신경학자 도널드 브라이언 칸은 감성과 이성의 차이에 대해 감성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반면 이성은 결론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감성은 어찌 보면 본능에 가깝다. 그러다 보니 인간이 이성적인 동물임에도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감성은 바로 인간 칼럼 | 김경배 | 2019-08-09 13:56 을사오적과 정미칠적, 그리고 경술국적 을사오적과 정미칠적, 그리고 경술국적 [위클리서울=김경배] 국가 간 외교는 상호호혜의 원칙에 입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현대국가는 지구촌화되어 주변국과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따라서 어느 한 국가 일방의 이익인 아닌 공동선을 추구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국가의 근간이 된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과거의 구원을 잊고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 지금은 무역분쟁으로 인해 다소 관계가 삐뚤어졌지만 과거 핑퐁외교를 통한 중국과 미국의 수교도 국가 간 이익과 미래의 번영을 위한 것이었다.베트남전쟁의 악연이 남아있던 우리나라와 베트남 정치 | 김경배 | 2019-08-02 14:3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