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5명, 부상자 48명 달해
2일 발생한 대구 시티월드 옥돌사우나 폭발사고의 사상자가 3일 현재 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화재가 난 목욕탕 주인 부부 등 5명이며 부상자 48명은 대구시내 10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받고 있다.
또 폭발에 따른 화재로 목욕탕 5층 건물이 전소되고 인근 건물 6채와 차량 20여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대한 잔해물을 정리할 경우 추가 피해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망자 = 정명식(57.목욕탕 주인), 한숙인(53.정씨부인), 박순이(43.여.지산동), 구순옥(42.여.수성3가), 김지현(25.여.수성3가.대학생) 등 5명
▲부상자(남 15, 여 33명) = 세동병원(6), 혁거세병원(19), 경북대병원(7), 현대병원(1), 영대병원(4), 파티마병원(2), 우리연합정형신경외과(6), 시티병원(1), 곽병원(1), 수성병원(1) 등 4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