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도 경위...브로커 윤상림 연루 최차장 사건과 관련??

최근 브로커 윤상림씨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광식 경찰청 차장의 수행비서인 강희도 경위가 자살했다고 경찰청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향인 원주에서 강 경위가 자살했다는 보고가 지휘계통을 통해 들어왔다"며 "강 경위는 금요일인 20일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강 경위는 지난해 말 허준영 전 청장이 물러난 이후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광식 차장의 수행비서다.

최근 거물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에게 200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최차장에 대해 수사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혹 강 경위 자살이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건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정서룡 기자 sljung9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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