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지문 분석 결과 서울대 조사위 조사 결과와 일치"



결국 체세포 복제 줄기 세포는 존재하지 않았다. 검찰은 25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미즈메디 병원에서 가져온 99개의 줄기세포 DNA를 분석한 결과 황우석 교수팀이 주장하는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DNA 지문 분석 결과도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2005년 논문과 관련된 2,3번 줄기세포는 없었고,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 2번과 5번이 바뀌어 있어 관리상 잘못으로 판단돼 재검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24일 김선종 연구원 집에서 압수한 노트북 컴퓨터가 부팅이 안될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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