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1%에서 최소 4%대까지 좁혀져

검증 공세가 연일 뜨거운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간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문화일보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의뢰해 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이 전 시장이 37.8%, 박 전 대표가 26.1%로 조사돼 격차는 11.7%였다. 지난달 16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48.9%, 박 전 대표가 22.4%로 26.5%의 차이를 보였었다.
YTN이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같은 날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전 시장은 30.5%를 기록해 박 전 대표(26.1%)를 불과 4.4%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선 이 전 시장이 35.9%, 박 전 대표가 26.0%였다.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동반 하락했다. 조사 결과 이 전 시장은 36.3%, 박근혜 전 대표는 26%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 비해 이 전 시장은 1.9%, 박 전 대표는 4.4%가 하락한 것이다
박 전 대표측 관계자는 "자체 조사결과 당심은 이미 역전한 지 오래고 민심도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중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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