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석의 사진으로 보는 세상>

무의도에서
바다가
나에게
텅빈 비움으로 다가왔다면,

부안 솔섬에서
바다는
나에게
고질병인 요통 치료용
쑥뜸 두 개로 보였다.

오늘따라
70-200mm 망원렌즈를 마운트한 카메라가
허리에 통증을…

마음까지
무겁다.

 
<고홍석님은 전북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포토아카데미(http://cafe.daum.net/photoac)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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