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세상 엿보기!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에 반발한 야당이 의사당을 박차고 나왔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서울광장에서 100시간 농성을 끝낸 뒤 지방을 순회하며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성탄절의 메시지를 알리는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성난 정치권의 목소리에 처량하게 밀려있는 듯하다. 예전 서울시청 위론 여전히 공사 중임을 알리는 크레인이 우뚝 서 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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