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김동훈>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12월 극장가에 흥행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가 극장가 점령에 이어 서점을 점령할 동명의 소설을 발간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쩨쩨송, 쩨쩨댄스, 쩨쩨댄스습격으로 꾸준히 화제를 만들고 지난 12월 1일 개봉과 함께 온라인 전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와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 롯데시네마 DID 가위바위보 게임 등 계속해서 새로운 통로로 관객들과 만남을 시도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온 ‘쩨쩨한 로맨스’가 이번에는 소설책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김정훈 감독의 각본을 토대로 각색한 동명의 소설을 발간한 것이다.
<쩨쩨한 로맨스>의 시나리오는 2007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마켓 3분기 우수상을 수상한 탄탄한 시나리오. 때문에 소설로 각색해도 그 탄탄함으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제작진의 생각이 반영되어 소설화를 결정했다고. 또한 각본을 바탕으로 각색되어 만들어졌지만 소설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매력으로 전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간된 소설 `쩨쩨한 로맨스`는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문체에서 오는 새로운 느낌을 뛰어넘는, 영화와는 또 다른 새로운 결말을 준비해두었기 때문.
소설 `쩨쩨한 로맨스`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 속 시상식 장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시상식이 끝난 후, ‘정배’와 ‘다림’의 생활, 시상식에서 마구잡이로 난동을 부린 ‘해룡’(오정세)의 뒷 이야기, ‘민호’(백도빈)부자의 뒷이야기까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뒷이야기와 새로운 재미가 들어있어 영화를 본 관객들도 얼마든지 새롭게 소설을 즐길 수가 있다고. 최근 화제를 일으킨 ‘잘근키스’의 전후 과정은 물론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풀리지 않는 이야기가 있었다면 소설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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