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사진 세상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멤버로 활약해온 정봉주 전 의원이 얼마 전 구속수감 되었습니다. BBK 주가조작 사건이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 있다고 주장하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구속된 것입니다. 이에 정 의원의 추종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분개하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내일은 거짓이 구속될 것이다”라는 표현에서 ‘거짓’이 누구인지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이들이 정녕 ‘미래권력’이 된다면 가능한 일이겠죠. 한편으론 ‘내편 네편’ 이념을 떠나 권력이란 말이 참 징그럽기도 합니다.
최규재 기자 visconti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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