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모두가 절망을 얘기할 때,
그때 희망을 노래해야 한다.
가장 캄캄한 그때가
가장 빛이 필요한 때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하늘이 주는 은혜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이다.

다시 시작하자.
고기를 잡고
삶을 노래하고
새로운 꿈을 꾸자.

사랑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그들에게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른쪽이 없으면
왼쪽에 던지고
앞쪽에 없으면
뒤에서 하는 것이다.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열이 붙어 안 되면
백이 달라붙고
백이 붙어 안 되면
천이 달라붙는 것이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그것을 해치워버리는 것.
버릴 것이 없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기회인 것이다.


<윤종수 님은 네팔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새마갈노’는 자연생태 전문 인터넷(www.eswn.kr) 입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