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시민 대상 무료검진 제공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환절기를 맞아 오는 5월6일(수)까지 5호선 강동역 등 5~8호선 6개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공사 보건관리자와 청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성인병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주며, 비만·식습관 등 평소 건강관리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도 상담할 수 있다.

지난 3일 5호선 강동역 등 3개역에서 실시한 1차 검진에는 513명의 시민이 참여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지난 3일 5호선 강동역에서 열린 무료검진에서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실습생이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무료 검진은 앞으로 4차례 더 실시될 예정으로 4.8(수), 5.6(수)에는 5호선 강동역, 답십리역과 7호선 면목역, 4.17(금), 4.22(수)에는 5호선 광나루역, 6호선 녹사평역과 7호선 청담역에 가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산업보건에 대한 지식과 기술교류를 위해 체결한 공사와 청운대 간호학과의 산학협력 양해각서가 출발점이 됐다.

두 기관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함께 실시했으며, 약 3000명의 시민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심웅규 보건환경지원처장은 “건강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지하철을 이용하시다가 잠깐 들러서 건강을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panda1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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