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3월 26일(토)까지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화음(畵音); 사진, 목소리를 그려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내 안의 목소리’, ‘포토콜라주; 편견의 목소리’, ‘작은 목소리’, ‘당신으로부터, 혹은 나로부터’, ‘인도로부터 온 목소리’ 총 다섯 개의 테마로 나뉘어 중학생 작가들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지 포토보이스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세계시민교육의 이슈 중 ‘불평등’, ‘차별’, ‘편견’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문제에 대한 중학생들의 생각을 ‘포토보이스(Photovoice)’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표현한 청소년 프로젝트이다. 

포토보이스 기법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자신과 지역사회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활동을 통해 주제에 대한 자신과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이러한 기법을 활용하여 청소년으로 하여금 공동체의 문제가 ‘나’ 또는 ‘우리 가족’의 문제와 별개가 아님을 인지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청소년 14명과 인도 Punjab 지역에 위치한 Kamla Nehru Public School의 청소년 15명이 ‘차별’과 ‘편견’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사진교류 활동에 참여하였고, 두 차례의 화상만남을 통해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했다.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일요일을 제외하고 3월 26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미지센터 교류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본 전시는 지난 해 가을, 오!재미동 갤러리(충무로 역사 내 위치)에서 1차 전시를 진행 완료하였고, 서울시NPO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다시 한 번 전시하게 됐다. 

미지센터는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고민과 사회 문제에 대한 견해가 일반 대중들에게도 전달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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