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선 후보 선출

27일 오후 2시 국민대통합당은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 및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를 열고, 19대 대통령후보로 장성민 후보를 선출했다.

장 후보는 “정쟁만 일삼는 낡고 썩은 정치,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저급한 정치, 특권정치를 싹 쓸어버리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국민정치시대, 국민대통령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장성민 후보는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운명을 풍전등화의 위기로 몰아넣은 정치적 IMF 사태를 몰고 와서 이 나라를 총체적 난국에 빠뜨리고 국가적 대분열을 초래한 주범은 기존 정치권의 낡고 썩은 정치인들”이라면서 “그런데도 이들은 이 위기를 극복할 방책과 해법을 내놓기는커녕, 이 분열과 혼란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권력탐욕을 채우고 배만 불리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을 전면 물갈이 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해서 적폐를 해소하고 국가를 전면 개조, 개혁하는 제2건국을 주도해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장 후보는 “국민대통합당은 국가와 국민을 속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특권의 정치가 아니라 다수 국민을 위한 국민특권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서 국민 다수가 희생되고 국가가 위기를 맞으며 국익이 침몰하는 그런 대통령 특권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국민과 국가와 국익을 위해 대통령 한 사람이 희생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진정한 주권재민의 ‘국민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대통합당은 탄핵을 둘러싼 극도의 분열과 증오, 보복과 대결의 정치를 뛰어넘어 통합과 화해, 용서와 화합의 대통합 정치로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면서 “이념, 지역, 계층, 세대 간의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상생의 가치 속에서 화합과 통합을 지향함으로써 망국적인 지역감정이나 표피적인 사상논쟁을 종식시키고 화해상생의 대동사회, 대통합의 국가를 만드는 중도통합 실용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혼란과 대분열’을 뛰어 넘어 ‘더 큰 안정과 대통합, 그리고 새로운 변화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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