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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옥수수? 국민을 실험용 쥐로 만들 수는 없다”

<기획연재> ‘한국의 GMO 재앙을 보고 통곡하다’ / 오로지(GMO 문제 전문가) 오로지lmaster@weeklyseoul.netl승인2018.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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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GMO를 수입하기 시작한 90년도 중반부터 여러 가지 질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폐증 발병률 세계 1위,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자살률 10년 넘게 세계 1위, 당뇨병 사망률 OECD 국가중 1위,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 치매 증가율 세계 1위, 선천 기형아 6.92%, 성조숙증 여아 7년간 27배 증가, 만 1살 영아 빈혈 12년 사이 7배 증가, 말기 신부전환자 20년간 15배 증가, 비타민 D 결핍증 5년 사이 9배 증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 600만명, 4명중 1명이 정서·행동 장애 아동 등. 한국이 식품 GMO 수입이 세계 1위인 점과 질병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이 글은 과학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GMO가 질병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나아가서 피해야할 음식들과 GMO 대응책을 제안한다. GMO 문제 전문가 오로지 씨가 쓴 글 전문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지면관계상 주석은 생략하기로 했다.)

 

▲ 사진=pixabay.com

 

피해야 할 식품 중 2순위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지는 액상 과당과 물엿이 들어가는 모든 가공식품이다. 한국은 식용 옥수수 중 미국에서 70.6만 톤을, 브라질에서는 28.9만 톤, 남아공에서는 5만 톤을 수입한다. 미국의 경우 GM 옥수수가 93%를, 브라질은 93.2%, 남아공은 84-86%를 차지한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옥수수 역시 대부분이 GM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콩나물, 두부, 장류에 사용되는 콩과 팝콘으로 사용되는 옥수수는 GM 작물이 아니다. 하지만 GM 작물이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아울러 수입되는 밀 역시 라운드업 레디가 아니다. 하지만 작물들을 수확하기 바로 몇일 전에 라운드업이 뿌려진다. 앞서 얘기했듯이 라운드업을 뿌리면 작물이 바싹 마르게 되어 거두어들이는데 훨씬 더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잡초들이 제거되어 다음해 씨를 뿌릴 때도 훨씬 편리하다. 실제로 몬산토는 농부들에게 수확 전 라운드업을 뿌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수확하는데는 용이할지라도 뿌려진 글리포세이트는 작물에 고스란히 흡수된다. 글리포세이트 함유량을 검사하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지금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병들을 감안한다면 여러 가지 독성분이 들어있는 GMO 작물을 수입해서 하루 세 끼를 먹는 것보다 차라리 하루 두 끼만 먹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란 생각이다.

앞서 얘기 했듯이 아프리카 잠비아 정부는 흉년으로 심각한 식량부족 사태가 벌어졌지만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국민이 먹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2002년 므와나와사(Mwanawasa) 대통령은 잠비아 국민을 실험용 쥐로 만들 수 없다며 미국의 원조를 단호히 거절했다.

 

카나리아를 보호해야

앞서 얘기했듯이 글리포세이트는 7가지 경로로 질병을 일으킨다. 태아에 기형을 발생시키고, 몸의 호르몬을 교란하며, 유전자를 파괴하고, 몸 안의 기관을 파괴한다. 또 몸의 세포를 파괴하고, 항생작용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생물총을 소멸시키며, 독성물질을 제거하는데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독성에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양의 글리포세이트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에서 중증등급의 장애아동들이 많은 주된 이유가 바로 글리포세이트 때문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부모들은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모든 음식을 아이들이 먹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옥수수로 만들어지는 전당이 포함된 가공식품과 기름에 튀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옥수수 전당으로 단맛을 내는 콜라, 사이다, 주스 등도 마찬가지다.

글리포세이트의 항생작용이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특히 2살 이하의 어린아이들의 경우 미생물총의 불균형이 일어나면 쉽게 회복이 안 된다. 될 수 있으면 항생제를 피해야 하는 것이다. 모유를 먹이는 게 좋고 자라면서는 채소, 과일, 현미 같은 건강식을 먹도록 해야 한다. 밖에 나가 자주 놀게 하여 비타민 D를 합성하게 해야 하고, 미생물총 감염이 이뤄지도록 다른 아이들과 놀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너무 청결한 환경은 미생물총의 감염을 억제한다.

어린이들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다. GMO의 독성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것은 민족의 생존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GMO 대응책

GMO 작물에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것을 아는 한국의 의사들과 과학자들이 얼마나 될까? 한국에서 34가지 질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을 포괄적으로 조사하는 전문가가 있을까? GMO 작물 섭취로 일어나는 질병들에 대한 치료와 연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 또한 얼마나 많은 양의 글리포세이트와 Bt 독소가 한국인들의 신체에 축척되어 있는지도 조사해봐야 한다.

GMO 작물 수입을 피하려면 식량자급률을 높이는데도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식량 수입이 불가피하다면 GMO 작물을 피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작물을 구입하기 전에 글리포세이트 함유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GMO 작물이나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작물을 배제하고 약간 비싸더라도 독이 없는 작물을 고집한다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안전한 농작물을 취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다국적 GMO기업들은 정부 기관과 언론, 과학계를 매수하여 대중을 속여가면서 GMO 식품을 계속해서 먹도록 하고 있다. 돈을 지불하고 식량을 구입하는 기업이나 국가가 나서서 안전한 식품만을 선택한다면 그들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GMO 기업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나라에서 농작물을 수입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글리포세이트 사용이 금지된 스리랑카 같은 나라에서 사탕수수 등을 수입하는 방법 등이다.

러시아 같은 나라는 GMO 정책이 무척 엄격하다. 유전자조작 작물의 재배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그러므로 러시아에서 작물을 수입하는 것도 한국의 유전자조작 식품으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러시아에는 오래전에 이주한 고려인들이 살고 있고 그중에는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도에 의하면 연해주에서 고려인들이 비유전자 조작/유기농 콩을 재배하는데 2013년부터 한국에서 수입이 가능해졌다. 한국의 식량안보문제를 보완해 나가기 위해 좋은 기회가 돼줄 것이다. 연해주의 경우 북한에서 가깝기 때문에 농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지원받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정부의 강한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다른 나라의 땅을 구입해서 직접 농사를 짓는 방법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결국 식량안보는 우리의 손으로 모든 과정을 직접 컨트롤해야 확립될 수 있다. <다음회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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