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프렌즈 오브 뮤직 음악회

 

제15회 프렌즈 오브 뮤직 음악회 동행 네 번째 편 ‘고독 - 자유롭지만 고독하게(Frei Aber Einsam)’가 하임 콰르텟과 함께 하는 브람스 편으로 오는 2월 9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실내악 그룹 프렌즈 오브 뮤직은 2018년부터 2019년 2년간 총 5회에 걸쳐 ‘동행’ 시리즈를 이어왔다. 슈만과 브람스의 대표적인 실내악 작품들을 다채로운 테마로 묶어 두 거장의 음악은 물론 그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목관주자들로 구성된 KME목관5중주단의 첫 번째 무대와 세계적인 리릭 테너 케빈 맥밀란과 예술가곡 피아니스트 가브리엘 도브너의 하이네의 시에 의한 슈만의 성악곡들로 구성된 두 번째 무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실버 메달리스트이자 미시간 주립대 교수인 첼리스트 슈렌 바그라투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인 클라리네티스트 제롬 부와젱, 이태리 리피처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등 다수의 해외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프렌즈 오브 뮤직의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구자은이 슈만 부부의 실내악곡과 브람스의 작품들을 연주한 세 번째 무대를 이은 네 번째 무대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퀸텟(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 115)과 피아노 퀸텟(Piano Quintet in F minor, Op. 34)이다. 두 곡 모두 브람스의 고독과 자유가 깊게 파인 작품들이다. 

하임 콰르텟(Heim Quartet)은 바이올린에 주연경과 보이텍 짐보프스키, 비올라 김대일, 첼로 김소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클라리니스트 김상윤과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함께 한다. 음악감독 구자은이 이끄는 프렌즈 오브 뮤직이 주최하며 NVH코리아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