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제32주년 6·10민주항쟁을 맞아 모바일 월페이퍼 <6·10, 평화의 행진>을 발행했다. 

이번 일러스트 <6·10, 평화의 행진>은 ‘혁명과 여성’ 일러스트 연작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에서 운영 중인 ‘오픈아카이브’ 6·10민주항쟁 당시 노동운동가로 투신했던 이영희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영희 씨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에서 진행한 구술 기록에서 “안양대로를 자유롭게 행진할 때 시민들이 옆에서 야쿠르트, 빵 등을 나눠주었다”고 서술한 바 있다. 

이번 기획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 및 사업회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후 핸드폰 배경화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월 10일 당일 오전 11시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정관계 인사 및 민주화운동인사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광주, 부산, 원주, 대전 등 전국 20군데 지역에서도 자체 기념식과 함께 전시회·문화제·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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