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기대 있는 ‘서울’-교통호재 많은 ‘경기도’가 집값 상승 이끌어 
재개발 기대 있는 ‘서울’-교통호재 많은 ‘경기도’가 집값 상승 이끌어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0.07.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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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파트 가격지수 및 전망지수 모두 상승 보여 
6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 매매가격 변동률 0.48% (5월 변동률 0.14%)
서울시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서울시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6.17 주택시장안정화 대책 발표 전후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을 보였고 광역시 및 충청지역 역시 상승했다. 지역별 호재로 주변까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주요 50개 아파트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고,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큰 폭으로 뛰면서 상승기대감이 높았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2020년 6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48%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64%)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5개 광역시(0.37%)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기타지방(0.21%)은 세종(1.80%)과 충북(1.08%), 경북(0.17%), 충남(0.16%), 전남(0.06%), 경남(0.04%) 이 상승했고, 강원(-0.08%)과 전북(-0.04)이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77%)가 상승했으며 인천(0.53%)도 상승을 보였다. 서울(0.53%)은 지난달(0.02%) 보다 상승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는 0.52%로 상승세가 높았다. 단독주택이 0.73%, 연립주택 0.47% 또한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주택은 0.53% 상승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전(1.19%)이 높게 상승하였고, 대구(0.47%), 울산(0.28%), 광주(0.13%), 부산(0.06%)까지 모두 상승했다. 

서울 지역별 재개발 및 관련 주변지역 중심으로 상승 높아짐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비강남권인 서대문구(2.01%)와 용산구(1.48%), 강북구(1.43%), 노원구(1.06%) 등이 높게 상승하였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강북구는 미아 제3구역 재개발 철거가 완료된 상태에서 신규분양에 기대감으로 주변 아파트 가격도 상승 중이다. 노원구는 광운대역세권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동북선 경전철 재추진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천구에는 신안산선 착공, 인천2호선 독산역까지 연장선 추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G밸리2020프로젝트 등의 개발 호재가 상승을 이끌었고, 마포구는 인접한 용산의 신도시급 개발 계획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했다. 그리고, 성산시영아파트 안전진단 결과가 재건축 가능으로 최종 확정 발표됨에 따라 매매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경기는 0.77% 상승, 인천도 0.53%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커짐

경기(0.77%)는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인천(0.53%) 역시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상승세가 커진 모습이다.

경기지역은 안산 단원구(4.01%), 성남 중원구(2.22%), 남양주(1.35%), 부천(1.20%)이 높게 상승했고, 과천(-0.01%)만 미미하게 하락했다. 

안산 단원구는 신안산선, 수인선 등의 교통 호재가 투자 수요까지 불러들이고 있고, 선부동 주공아파트 소형 평형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용인 수지구는 동천역 주변의 저평가 되어 있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면서, 신분당선 서울 용산역까지 연장 예정, 신봉동에서 고기동까지 터널 공사로 판교까지 이동 시간 단축될 전망 등 여러 개발 호재로 매도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전세 높게 상승, 기타지방 상승 반전하며 전국 전세가격 상승 폭 커짐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7%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전세수요가 꾸준하고, 지방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서울(0.38%)은 전월 대비 상승했고, 수도권(0.36%)도 전월 대비 높은 상승을 보였다. 5개 광역시(0.26%)는 상승, 기타 지방(0.06%)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91%), 울산(0.41%), 대구(0.25%), 광주(0.13%)은 상승했고, 부산(0.01%)은 미미하게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0.38%)은 지역마다 공급부족은 계속되면서 매매가 상승에 더불어 동반 상승을 이어갔다. 서대문구(1.80%), 강남구(1.09%), 금천구(0.72%), 은평구(0.52%), 광진구(0.47%)는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현대, 한양아파트 등 초고가 재건축 예정단지들의 사업 장기화 예상으로 내부 수리하여 전세 매물도 고가에 내놓고 있고, 청담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매물을 받아주고 있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진구는 지하철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는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데 비해 매물이 부족한 편이다. 자양동 일대 한강변 단지와 주상복합 중소형 평형대 단지들도 수요 선호도 높아 가격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0.41%의 상승을 보였다. 성남 중원구(1.89%), 광명(1.29%), 고양 덕양구(1.06%), 용인 기흥구(0.79%) 등이 상승한 반면, 안산 상록구(-0.24%), 파주(-0.04%)만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 상승 전망으로 전환

지난달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어선 130까지 급등하면서 상승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전망지수가 가장 100이하로 형성되어 있던 부산마저 100을 넘은 105를 기록하면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으며, 광주만 100 이하인 95를 보인 반면 대부분 100보다 크면서 상승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지수의 기준인 110 이상 넘으면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146)과 충북(138), 서울(130) 등 이다. 광역시 중에는 광주(95), 도지역에서는 전북(100)지역 전망지수가 가장 낮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여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전월 대비 0.56% 상승 전환

KB 선도아파트 50지수가 전월 대비 0.56% 로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을 보였다가 이번 달에 상승으로 전환된 것이다. 마이너스 기간을 거치면서 대기상태였던 수요가 점차 확대되면서 급매 및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 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하여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하여 선험적으로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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