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9월 동안 6200여 가구 분양…경기권에 집중
'10대 건설사' 9월 동안 6200여 가구 분양…경기권에 집중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0.09.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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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공급 박차…분양가 심의 일정이 변수
상반기 브랜드 아파트 분양 모두 1순위로 마감
생애최초 특별공급 적용된 단지 등장 여부 등 주목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위클리서울/ GS건설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위클리서울/ GS건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9월 수도권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 아파트 62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서울은 사실상 공급이 ‘스톱’ 됐으며, 대신 경기도에 눈여겨볼 단지가 많다. 정부가 9월 시행하기로 한 생애 최초 특별공급 적용 단지가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수도권에 1만2223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6294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은 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더딘 가운데 경기도에 10대사 시공 물량의 약 95%(6027가구)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초에 추석 연휴가 있어 건설사 별로 9월 말까지 청약을 마치는 일정으로 분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의 일정에 따라 공급시기가 10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여 HUG의 분양가 심의를 받아야 분양 보증이 나온다.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분양 결과는 순조로울 전망이다. 부동산인포가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10대 건설사 시공 26곳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한 7.10 부동산대책에서 발표된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나올지도 이목이 쏠린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청약이 내집마련의 가장 합리적 방안으로 꼽혀 9월 브랜드 아파트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운영되는 곳도 다수 있을 것으로 보여, 청약 전 사업지 홈페이지에서 상품, 설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눈길을 끄는 사업지도 많다. 먼저 GS건설은 경기 의정부 의정부동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총 393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도 향후 개통될 계획이다. 반경 1km 내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자리해 있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위클리서울/ 롯데건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위클리서울/ 롯데건설

대우건설은 수원 영통구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을 공급 예정이다. 전용면적77·84·117㎡ 총 1509가구 대단지다. 영흥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영통중앙공원, 흥덕중앙공원, 원천저수지 등이 가깝다. 

고양 덕양구에는 롯데건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다.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가깝다.

서울은 유일하게 삼성물산이 신반포14차 재건축으로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총 641가구 중 26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위치하며 반포초가 단지 맞닿은 곳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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