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의 역사와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40주년 헤리티지북 발간
연도별 대표 상품과 일러스트, 수치 등으로 다양하게 40주년을 표현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레드닷어워드에서 본상 수상하기도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 ⓒ위클리서울/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 ⓒ위클리서울/ 롯데면세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사(社史)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약 1년 반 동안의 기획과 편찬 과정을 거쳐 완성한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은 기존 사사들의 편년체 형식의 역사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롯데면세점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 비전을 아티스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표현했다.

총 387페이지의 단행본으로 제작된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은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에 중점을 둔 헤리티지 파트(Heritage Part)와 면세점의 역사를 보여주는 히스토리 파트(History part)로 구성되었다.

헤리티지 파트에는 40년 동안의 연도별 대표 상품을 소개한 ‘40 year of records’, 매장에 진열 되었던 상품이 공항에서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일러스트로 다룬 ‘LOTTE DUTY FREE’s route’, 세계적인 브랜드 파트너사와 롯데면세점의 인연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한 ‘GLOBAL BRANDS AT LOTTE DUTY FREE’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다.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과 콜라보레이션한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엠블럼의 제작 과정과 함께 기념 스티커도 동봉했다.

40년의 발자취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한 히스토리 파트에서는 롯데면세점의 역사뿐 아니라 세계 면세점의 기원과 발전사도 함께 정리했다. 한류 마케팅을 이끈 롯데면세점의 광고를 아카이빙하여 배용준부터 방탄소년단까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의 모습도 담았다.

또한 40년 발자취를 보여 주는 흥미로운 수치들도 공개했다. 40년간 롯데면세점이 발행한 교환권을 연결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이을 수 있는 38만km의 길이가 된다. 1980년 설립 첫 해 22억원이었던 매출은 약 5천배 성장해 2019년에는 약 10조원을 기록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40년간 성원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 롯데면세점은 4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면세점 사업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은 디자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인 ‘위너’를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은 이번 달 전국 국공립 도서관, 공공기관, 대학 도서관 등 430여곳에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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