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慶州를 품은 詩 날개를 달다
경주 출신 작가들의 경주를 담은 시를 낭송하는 의미 있는 시간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북 경주시 안강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유서 깊은 옥산마을에서 시낭송아카데미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산마을에서 시낭송아카데미콘서트(사진=경주시 제공)
옥산마을에서 시낭송아카데미콘서트 장면. ⓒ위클리서울 /경주시

안강읍의 시낭송 프로그램은 경주시의 평생학습가족관의 2020 읍면동행복학습센터 운영지원 사업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수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시를 배우고 익혀 왔다

특히, 이번 시낭송에는 ‘경주를 품은 시’라는 주제로 경주 출신 작가들의 경주를 담은 시를 낭송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최득용 안강읍 총무과장은 “가을 끝자락 시 낭송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무엇보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행사를 진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함께한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시를 통해 힐링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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