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1.48%, 일산서구 1.19%, 안양 동안구 1.19% 높은 상승 기록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 지난주 0.49%보다 축소된 0.43% 기록

서울시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서울시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28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파주, 일산서구 및 안양 동안구 등이 경기도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1.48%), 고양 일산서구(1.19%), 안양 동안구(1.19%)가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 이외에는 부산 강서구(2.03%), 부산진구(1.54%), 부산 기장군(1.50%), 대구 달서구(1.38%)가 높게 상승했는데 이들 지역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상승률이 높게 보여지는 경향을 띄었다. 

5개 광역시(0.64%)는 대구(0.97%), 부산(0.73%), 울산(0.66%), 광주(0.34%), 대전(0.25%)이 상승을 보였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0.36%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7%) 상승률과 유사하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기준점인 100을 넘는 109.9을 기록하며 매수문의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35%)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1.17%), 경북(0.46%), 경남(0.39%), 강원(0.27%), 충남(0.24%), 전북(0.22%), 전남(0.20%), 충북(0.19%)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43%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49%) 상승률보다 축소되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9%)는 대구(0.42%), 울산(0.38%), 부산(0.27%), 대전(0.22%), 광주(0.14%)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6%) 전세가격도 상승했다. 세종(1.53%), 경북(0.37%), 경남(0.30%), 강원(0.18%), 충북(0.13%), 전북(0.12%), 충남(0.12%), 전남(0.04%) 모두 상승했다.

 서울 집값 상승률 ‘지난주와 비슷’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37%) 상승률과 유사한 0.36% 상승률을 보였다. 성북구(0.64%), 도봉구(0.58%), 노원구(0.56%), 중구(0.47%), 중랑구(0.45%)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인천 경기 파주와 고양, 안양 강세, 인천도 상승세

경기는 전주대비 0.54%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44%)보다 상승률이 확산되고 있다. 파주(1.48%), 고양 일산서구(1.19%), 안양 동안구(1.19%), 수원 팔달구(0.93%), 의정부(0.91%)가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26%)은 서구(0.48%), 연수구(0.33%), 계양구(0.32%), 중구(0.24%) 등 전주대비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 전주대비 0.33%로 상승 기록(지난주 0.32%)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3%를 기록했다. 수도권(0.37%)과 5개 광역시(0.29%), 기타 지방(0.26%)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상승률(0.49%)보다 축소된 0.43%를 기록했고, 경기(0.36%)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구(0.42%), 울산(0.38%), 부산(0.27%), 대전(0.22%), 광주(0.14%)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43%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49%보다 축소됐다. 양천구(1.17%), 마포구(0.78%), 송파구(0.76%), 광진구(0.68%), 종로구(0.56%)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의왕, 안양, 수원 등의 상승으로 전주대비 0.36%를 기록했고, 인천(0.29%)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의왕(0.98%), 안양 동안구(0.77%), 수원 권선구(0.73%), 수원 팔달구(0.68%), 군포(0.65%)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남동구(0.61%), 연수구(0.41%), 중구(0.37%), 부평구(0.24%) 등이 상승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109.9로 매수심리 확대, 대구·광주·대전은 매수우위지수가 110을 넘으면서 ‘매수자 많음’을 보임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3.8) 대비 상승한 109.9를 기록했다. 매도 문의는 주춤한 반면 매수 문의는 점차 늘면서 매수심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126.1), 광주(112.4), 대전(113.2)의 지수가 110을 넘어 ‘매수자 많음’을 보였다. 반면, 울산은 지난주 132.8에서 95.4로 떨어지면서 매수 문의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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