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린팅 코리아, 성남시 고등지구에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6만4,399㎡ 규모의 친환경, 최첨단 R&D센터 건립
국내 진출한 외국계 IT 기업 R&D센터 중 최대 규모
친환경 그린빌딩(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미국 LEED Gold 등급 인증)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HP프린팅코리아(좌), 호반건설(우) 로고 ⓒ위클리서울 /호반건설
HP프린팅코리아(좌), 호반건설(우) 로고 ⓒ위클리서울 /호반건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호반건설이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의 상량식(上樑式)을 개최하고, 후속 마감공사의 성공적인 완수를 기원한다.

호반건설은 19일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에서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의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 완성을 알리는 것으로 이날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와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 김명열 호반건설 건설부문 대표 등 일부 인원만 참석한다.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는 지하 5층~지상 7층, 축구장 9개 넓이에 해당하는 연면적 6만4,399㎡ 규모로 조성된다. R&D센터는 지난 2019년 4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37%이고,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친환경 그린빌딩(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미국 LEED Gold 등급 인증)으로 건립 중인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는 HP의 기업용 프린팅 분야 글로벌 전략 허브로, 위례지구와 판교권역을 잇는 성남 첨단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P 프린팅 코리아는 ‘전 세계 어디서든 모두에게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다’는 HP의 비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개발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초등학생 IT역량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는 “판교 사옥에 더해 새로운 R&D센터까지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HP의 기업용 프린팅 분야 기술과 전략의 요람인 HP 프린팅 코리아는 연구인력 1,000여명 이상이 근무하는 등 국내 진출한 외국계 IT 기업의 R&D센터 중 최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R&D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됨으로써 HP 프린팅 코리아의 기술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과도 더욱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열 호반건설 건설부문 대표는 “계획대비 골조공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호반건설의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해 HP의 글로벌 기술혁신 거점 위상에 부합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HP 프린팅 코리아 R&D센터를 비롯해 최근 포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안성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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