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복지기반이 부족한 마을단위에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5일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울진지역자활센터가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업무 협약식' ⓒ위클리서울/울진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업무 협약식' ⓒ위클리서울/울진군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복지기반이 부족한 마을단위에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작년 8월 보건복지부“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에 선정되어 기성면 지역을 대상으로 3년간 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울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황천호)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인‘장갑 생산 및 판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진지역자활센터는‘장갑생산 및 판매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단 운영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여 전반적인 운영과 생산 및 판로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병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장갑 생산 및 판매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이번 울진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계기로 기성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울진군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