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삼문동 소재의 밀양교 하부 및 밀양강 둔치 조각공원에 녹지 정비 공사와 더불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교 하부에 녹지 정비 공사를 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교 하부에 녹지 정비 공사를 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교 상부는 2011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왔으나, 그와 반대로 밀양교 하부는 낡고 어두운 이미지였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 밀양교 하부 녹지 정비 공사로 밀양교 하부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녹지대 재정비를 실시했다. 기존의 낡고 어두운 이미지에서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됐다.

삼문동 둔치 조각공원은 1999년에 조성된 곳으로, 조각가 김동환 선생의 암각화 작업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올해에는 돌 세척 작업을 통해 약 20년간의 묵은 때를 벗겨냈으며, 경관 조명 79개를 설치하여 100여개의 암각화를 비추게 했다.

특히 이곳은 시민들이 야간 산책을 즐기는 장소로 안전성을 더하고, 야간에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으로 신비로운 느낌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낮에는 물론 밤에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야경하면 밀양시가 떠오르는 최고의 야경 도시로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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