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시아 표준화 체계 구축 통한 국내 유망 기업 진출 확대 방안 마련

ⓒ위클리서울/ 한국인정지원센터

[위클리서울=구혜리 기자] 한국인정지원센터(대표 윤상재, 이하 KAB)은 21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백두홀(서울 용산구)에서 ‘신북방 표준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준수하여 최소 인원의 오프라인 참석과 화상회의(ZOOM) 및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신북방 표준협력 포럼은 중앙아시아 3개국 인정 및 표준화 기구 대표가 함께하는 가운데 중앙아시아 국가 표준체계 지원·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체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대표 참여국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한-중앙아시아 표준 협력 강화 및 표준체계 동질화 전략 방안을 내용으로 각 국가 대표 표준화 기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본 행사의 1부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따른 한·중앙아시아 3개국의 표준협력 방향 및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각 협력국의 국가표준 현황 및 발전전략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중앙아시아에 우리나라 선진 표준화 기술을 전파하고 4차 산업 육성 국가정책과 연계하여 국내 유망 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목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윤상재 KAB 대표는 “ESG 경영실천 등 글로벌 사회가 당면한 지속가능 이슈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 관계 구축이 핵심”이며, “금년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과 신북방 경제국이 표준화 기반 구축 및 ISO 국제표준 인증을 통한 지속가능 경제협력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은 한·중앙아시아 3개국 간의 표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 표준 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포럼 다시보기 및 신북방 표준협력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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