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로 어려움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우선 선발 지원

ⓒ위클리서울/ 아름다운가게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올해도 소외이웃을 위한 새해 첫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19번째 진행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이하 나눔보따리)가 전국 110여 개 매장을 통해 5000여 명의 소외이웃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은 서울을 포함해 강원, 경기, 경북, 전라, 제주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증가하면서 겨울철 난방 비용의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 전국 활동가들이 나눔보따리 패킹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이후 보따리 배달은 자원봉사자들과 최소한의 인원으로 비대면 실시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기부와 후원으로 함께해주는 참여자들 덕분이다. 나눔보따리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가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