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학생과 직장인 중심 ‘마니아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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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유통하는 글로벌 에너지음료 ‘몬스터 에너지’가 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닐슨, 2019~2021년 자양강장제 제외 주요 에너지음료 3사 기준> 20~30대 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몬스터 에너지 ‘마니아층’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자양강장제를 제외한 국내 에너지음료 시장은 1800억원대로 2019년부터 연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잦아지고 외부 활동이 제약되면서 심리적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12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몬스터 에너지'는 2015년 11월부터 코카콜라음료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몬스터 에너지는 20~30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2019년 국내 진출 7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이하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몬스터 에너지'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에너지음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9%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2020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2위 업체와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려 58.6%의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몬스터 에너지' 브랜드 담당자는 “몬스터 에너지는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나 칼로리가 높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소비자도 찾을 수 있는 에너지음료”라며 “몬스터 에너지만의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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