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숙자 지음/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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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오늘 뭐 먹지?” “주말인데 좀 특별한 음식 없을까?” “혼자 먹는 밥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먹고 싶은데….” “배달음식도 하루이틀, 집밥이 최고지.” 매일 밥상을 차리는 주부, 퇴근하고 빨리 집에 가서 밥을 준비해야 하는 워킹맘, 제대로 된 밥은 먹고 싶은데 요리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한식 요리 대가 윤숙자 교수가 매일 집밥 메뉴 79가지를 소개한다. 

윤숙자 교수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대표로, 한식 조리법을 국내 최초로 표준화했으며, 한식의 대중화·세계화에 앞장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식 요리가이다.

이 책 《윤숙자의 맛있는 한식 밥상》은 ‘행복을 주는 한 그릇 밥 요리’ ‘몸도 든든 마음도 든든하게 하는 국물 요리’ ‘입맛을 돋우는 찌개’ ‘밥상의 격을 높이는 탕, 찜, 전골’ ‘자연을 닮은 나물 요리’ ‘재료들이 잘 섞여야 맛이 나는 조림과 볶음’ ‘오래된 밥도둑인 장아찌와 젓갈’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해주는 구이와 전’ ‘만들어두면 든든한 밑반찬’ ‘집에서 쉽게 담가 먹는 김치’ 등 우리 밥상에 오르는 거의 모든 집밥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각 챕터마다 요리를 대하는 자세,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 요리인의 삶,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가지런한 마음 등 저자의 요리 인생과 요리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도 함께 실었다. 누구든지 이 책의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하면 근사한 집밥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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