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및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으로, 임상 결과, 로제텔핀이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GC녹십자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단일제부터 2·3·4제 복합제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50% 이상이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개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크기 때문에 유효한 복합제의 상용화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는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며,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증명했듯 해당 환자들이 치료받는데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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