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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리포트로부터 베트남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 7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리포트는 베트남에서 권위 있는 기업 평가 기관이다. 베트남 리포트는 보험사의 재무 상태, 기업 업력 및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베트남 생명보험사 순위를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생명보험사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을 포함해 △바오비엣(BaoViet) △다이치(Dai-ichi) △에이아이에이(AIA) △푸르덴셜(Prudential) △처브(Chubb) △엠비 에이지아스(MB ageas) △매뉴라이프(Manulife) △제너럴리(Generali) △캐세이(Cathy)로 발표됐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신계약 매출 규모는 영업 개시 첫해인 2009년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2021년 말 1조169억동(원화 50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는 사업 첫해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지난해 3조8748억동(원화 1963억원)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93억동(원화 80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흑자를 보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베트남 MZ세대 소비자들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판매 채널과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고객 및 영업 인력을 위한 라임(Lime) 및 라임 프로(Lime Pro) 앱을 개발 완료해 현재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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