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개최

ⓒ위클리서울/ 해운대문화회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이 16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하 바람)’을 개최한다.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우수 출연진들의 무대를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이다. 2012년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처음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대학로에서 2개월 이상 장기 공연을 해오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두수 연출가는 “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 선배님이 우리에게 남겨준 노래의 정서와 의미를 가장 잘 살린 단 하나의 뮤지컬”이라며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와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관객들과 노래와 이야기로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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