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오늘도 굿 드라이버) 시행

ⓒ위클리서울/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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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물차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캐롯손해보험 등과 함께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오늘도 굿 드라이버)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 거래확대에 따라 증가중인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고자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캐롯손해보험이 주관하고, 서울경찰청이 후원하는 등 교통안전 관련 기관과 보험사 등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화물차 운전자는 캐롯손해보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번 캠페인에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캐롯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검색창에 ‘캐롯 굿드라이버’를 검색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참가자는 캐롯손해보험이 배부하는 자동주행 분석장치를 장착하고 8월 한달 동안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 실천 정도에 따라 주유권, 편의점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안전운전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또한, 한 달간 서울시 관내를 일정거리 이상 주행한 운전자 중 누적 안전운전 포인트 상위 운전자 16명을 선발해 서울시장, 서울경찰청장 등 프로젝트 참여기관장의 상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급하는 부상을 시상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배중철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업하여 실제 운행행태를 분석하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라며, “안전운전을 하면 보험료 할인 등 경제적 이득이 되는 체계를 만들도록 관계기관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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