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27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1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강화 교육ⓒ위클리서울/영천시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강화 교육ⓒ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시설 종사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신종변이 및 재확산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고위험시설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함으로써 코로나19 재확산 및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경상북도 시·군을 총괄해온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동국대학교 이관 교수를 초빙하여 ‘원헬스적 관점에서의 감염병 관리’라는 주제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학과장의 ‘긍정마인드 행복! 해석에 답이 있다’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신종변이 등 재유행으로 감염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이 많은 장기요양시설에서 발병률과 중증도가 높아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장기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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