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교육청 신라초등학교(교장 임경희)는 지난 2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유치원, 1~3학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공단 소속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바다 쓰레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육 ⓒ위클리서울/경주교육청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육 ⓒ위클리서울/경주교육청

이번 교육은 전 세계 모두가 버린 쓰레기들로 인해 고통 받는 행양 동물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바다 쓰레기가 늘어난다면 결국 우리가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쓰레기를 가능한 적게 버리고 분리배출하며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유치원, 1~3학년은 먼저 바다쓰레기에 대한 이론 수업을 20분 실시하고 체험수업으로 독도·강치 이야기, 바다 숲 만들기, 해양생물 짝 맞추기 활동을 하여 알기 쉽게 교육하였으며 학생들에게 바다 쓰레기의 위험성을 인식시켜 주는 시간이 되었다.

3학년 학생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가서 바다 생물이 먹으면 우리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바다쓰레기 교육을 통해 쓰레기를 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하여 가정과 학교 모두 환경을 보호하는 분위기 조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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