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행사 현장점검 실시로 모두가 안전한 축제 환경 구축
축제 기간 합동상황실 운영·비상 연락체계 유지, 성공 개최 준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3일 제21회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9월 24일~25일)를 맞아 도 점검반과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사고 및 감염병 예방에 대비해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지역축제·행사 합동 안전 점검 ⓒ위클리서울/경산시
가을철 지역축제·행사 합동 안전 점검 ⓒ위클리서울/경산시

이번 안전 점검은 행사·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나들이객이 많이 증가하는 가을철 시기와 맞물려 행사장 내 대규모 인파가 밀집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식당 부스·공연장 주변 무대 소화기 비치 여부, 가스 용기 방치 등 가스시설 관리 여부, 먹거리 장터 미 규격 전선 사용 등 화재 위험요인 관리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및 감염병 재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현장 합동상황실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출입 통제, 질서 유지, 상황관리, 피난 유도, 현장 수습 등을 실시하고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태세를 구축하고 지역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내실 있는 안전 점검 및 사전위험요인 제거로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가 되기 위해 관련 부서뿐 아니라 전 직원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개최 예정인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9월 27일~28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10월 2일),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 체육대회(10월 8일)에도 안전한 축제 추진을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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