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청소년상담 준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된 상담대학에 이어 푸드심리상담 과정이 8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상담자원봉사자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드심리상담과정 수료식 ⓒ위클리서울/군위군
푸드심리상담과정 수료식 ⓒ위클리서울/군위군

푸드심리치료는 음식 재료가 심리를 치료하는 친숙한 매개 역할로 자신의 내면 세계가 무의식중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여러 가지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심리상담 과정은 자기탐색, 새로운 이름, 각시 각시 풀각시, 깨비 깨비 도깨비, 첫인상, potluck party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 과정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영둘 팀장이 진행하였으며, 푸드심리상담 프로그램 최초 개발자이기도 하다.

푸드심리상담과정 참가자들은 집단내에서의 관계적이고 치료적인 경험으로 인해 “푸드심리상담 수업 후 큰애랑 눈보고 안아주니 싫다고 뿌리칠 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경험들이 신기해요.”, “작품을 만들고 보니 말로 표현하지 않은 것들이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놀랐어요. 신기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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