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김하수 군수)은 『2022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29일 청도읍 취약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도읍 취약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위클리서울/청도군
청도읍 취약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위클리서울/청도군

청도군은 오는 11월까지 민·관·군 농촌 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공무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청도읍에 있는 감 재배농가에서 수확작업과 감꼭지 따기 등 지원활동에 나섰으며,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배우자가 병으로 인해 농작업이 힘든 상황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적기에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일손 돕기를 통해 투병 농가에 도움이 되는 보람찬 시간이었고, 지친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