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명예기업’ 이어가…협력사 운영 자금 지원도

현대건설 사옥 위클리서울/현대건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 ⓒ위클리서울/현대건설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동반성장 정책과 상생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1660억 원 상당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도 개최해왔다.

올 10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 개최도 예정돼 있다. 혁신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해 K건설기술 발전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시행했다. 현대건설은 안전수칙을 준수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안전관리비 선지급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은 현대건설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적극적인 상생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가 실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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