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관내 업체 농·특산물 및 남도 음식 특별전 즐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지역 중소농 생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주말 직거래장터’를 9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올해 첫 개최 이후 격주로 운영되던 직거래장터는 무더위와 장마로 두 달간 휴식기를 가졌다.

홍보포스터 ⓒ위클리서울/거창군

새롭게 문을 연 직거래장터는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주말마다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거창푸드종합센터에 납품되는 15개 관내 업체의 농·특산물과 전남 순천 제휴 푸드와 연계한 남도 음식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주요품목으로는 △갓김치, 고들빼기, 갓장아찌 등 제휴 푸드 김치류 △샤인머스캣, 사과, 햅쌀 등 신선 농산물 △사과잼, 사과즙, 전통장류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이 있으며, 도자기 생활제품 등 거창푸드종합센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생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직거래장터 판매 부스에서 2만~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거창푸드종합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천~4천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판매행사 외 누리샘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어 전통 매듭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활동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말 직거래 장터가 거창군의 로컬푸드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한자리에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군민이 머물다 가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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