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권세원, 김성이, 김유미 외/ 그림 이연정/ 철수와영희

철수와영희
                                                                  ⓒ위클리서울/ 철수와영희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이 책은 건강의 의미, 아프면 쉴 권리, 번아웃, 행복하게 살 권리, 일터에서 건강 지키기, 이상 기후, 재난 등을 주제로 우리 모두와 지구의 건강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몸이 아프지 않다고 해서 건강한 건지, 우울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급식 조리사 선생님의 일과 암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일터에는 왜 화장실과 휴게실이 있어야 하는지, 왜 재난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지와 같은 어린이가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30가지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들 담았다.

나아가 우리가 아픈 이유가 무엇인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보호 장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어떤 요구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이 책은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력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사는 동네, 성적, 학교, 성별, 나이, 장애, 국적, 부모님의 직업에 따라 달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모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은 국가와 사회의 노력을 통해 만들 수 있기에 이런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지적한다. 국가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권리에는 무엇이 있는지,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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