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국가산단 연계시설 조성사업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내이동과 삼문동을 연결하는 ‘나노국가산단 연계시설 조성사업(제2남천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기성 시가지의 연계 가능한 교통체계 확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내이동 남천공원과 삼문동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교량 0.57㎞를 건설한다.

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 연계시설 조성사업(제2남천교) 조감도 ⓒ위클리서울/밀양시

시는 국비 51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했다. 현재 밀양강 내 가교 및 구조물 제작장을 설치 중이며,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양시 신시가지인 내이동과 삼문동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해 교통난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중 밀양강 제방도로 및 고수부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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