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생활문화 예술단체 참여, 전시회·공연 등 선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이 제8회 거창생활문화제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거창생활문화제 발표회 중 난타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위클리서울/거창군

거창생활문화제는 거창문화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군의회가 후원한 관내 생활문화 예술단체의 발표회이며, 지난 21일 참가 단체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22일 본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개의 생활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창단 17주년을 맞은 관내 유일한 남도민요 동아리 ‘소리타래’를 비롯한 거창문화원 소속 동아리 11팀과 거창폴리스밴드, 타악그룹 나래울, 조언진 라인댄스를 대표하는 댄싱퀸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특히,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서각 명장을 두 명이나 배출한 송암서각회(지부장 곽도령)와 거창한 캘리그라피(거창읍 주민자치회 소속 캘리그라피 교실), 한국한시협회 거창지회(회장 백영재) 등 5개 단체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관내 다양한 생활문화 예술단체와 동호인들이 기량을 발휘하며 한 해의 결실을 함께 즐기고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생활문화 예술단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많은 단체에 공연과 전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거창군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