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지음/ 도서출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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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 도서출판 등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박영진 평론가가 『사랑의 인문학 번지점프하다(‘등’출판사)』를 발간했다.

그는 <창비40주년 특별상, 공로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3만5천권의 장서를 보유한 작은문학관 <책이있는풍경>을 꾸려가고 있다.

문학평론가로 인문학자로 매년 읽고 연구한 책 속의 이야기를 연 100회 이상의 강좌를 하며 책과 친해지도록 사람 냄새 나는 책 이야기를 전파하고 있다.

<사랑의 인문학 번지점프하다>는 480쪽인 만큼 다양한 내용들이 펼쳐지지만 우리가 아는 이야기들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해 재미와 흥미를 더해준다.

노래 봄날은 간다, 모두가 사랑한 시인 김소월, 상록수의 작가 심훈, 영화감독 봉준호의 외할아버지 소설가 박태원,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 소설가 성석제, 김구의 백범일지, 사랑을 지배했던 여인 황진이 등 시대를 뛰어넘은 다양한 사연이 박영진 촌장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어쩌면 우리가 잘 아는 한번쯤 들어봤을 작가나 책, 그리고 대중적인 것을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잘 버무렸다. 그래서 숨겨진 사연들이 북쑥 튀어나올 때마다 독자를 놀래키는 묘미도 경험할 수 있다.

박영진 평론가는 2004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2005 대한민국신지식인 대상, 고창소설문학상 심사위원, 대학교 문학상 심사위원으로 다수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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